산불ㆍ폭설 피해지역 복구비 지원

산불ㆍ폭설 피해지역 복구비 지원

[ 교단 ] 사회봉사부, 독도문제도 대응책 마련키로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4월 12일(화) 00:00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최병두 총무:류태선)는 지난 11일 89회기 10차 임원회를 열고 강원도 산불피해에 대한 구호방안을 실행한 데 이어 그동안 접수해 온 폭설 피해 교회와 교인에 대한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사회부는 타 지역에 비해 유독 민가 피해가 많았던 양양군내 1백50여 가구에 각각의 구호비를 지원했고, 각 노회를 통해 교인 및 교회 피해가 접수되는대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월 강원도 지방에 내린 폭설에 대해 본교단 교회들의 피해 상황을 조사해 온 사회부는 담당 간사의 현장 파악을 통해 지원안들을 수립했다.

이 날 임원회에 보고된 폭설 피해 교회 및 교인 현황은 강원동노회 소속 삼척(유재석목사 시무) 임원중앙(김재수) 원덕(권한기)교회가 피해를 입었고, 포항노회 소속 약전제일(박명성목사 시무) 노물반석(한안섭) 석병(이훈) 인량교회(한종식)가 지붕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됐다. 교인 피해 현황은 강원동노회 7명, 포항노회 21명이 각각 가옥과 농작물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 등의 파손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됨에 따라 사회부는 피해 교회와 교인들에 대해 구호금 산출 기준에 따라 책정된 긴급구호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임원회는 최근 한일 양국간 외교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총회 교육자원부 등 부서간 협의를 통해 독도바로 알기 캠페인, 항의서명 운동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는 지난 11일 열린 강원동노회(노회장:정길영)에 참석해 화재지역 목회자들로부터 피해 현황을 전해 듣고, 지역과 교회 상황을 고려한 후속 대처 방안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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