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부교회 신학 후원금 1억 기탁

전주중부교회 신학 후원금 1억 기탁

[ 교계 ] 한일장신대서 부활절 연합예배 드린 뒤 전달식 가져

김보현 기자 bhkim@kidokongbo.com
2005년 03월 29일(화) 00:00

지역교회가 신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1억원의 후원금을 기탁,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주중부교회 당회장 김동건목사와 교우 1백여 명은 지난 3월 29일 한일장신대에서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부활절에 즈음해 연합예배를 드린 뒤, 동 대학 정장복 총장에게 1억원의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김동건목사는 "신임 총장께서 부임하신 이후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희생과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셨음을 지역의 모든 교회와 동문들이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크게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총장 정장복목사는 "김동건목사님과 당회원,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본교와 오랜 친교와 유대를 맺어 온 전주중부교회가 큰 힘을 주셔서 도약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동 교회는 동 대학이 정규대학 인가 과정에서 뿐 아니라 연습실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을 때도 피아노 5대를 기증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왔으며, 동 교회가 운영하는 중부복지재단과 학교 간의 산학협동을 체결해 지역 선교의 모범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동 대학은 지원과 협력에 감사하는 뜻으로 신축될 봉사교육관 시설의 한 곳을 교회 이름을 부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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