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규탄, 학원폭력 척결

역사왜곡 규탄, 학원폭력 척결

[ 교단 ] 대사회문제대책위, 사회 현안에 관련 성명

진은지 기자 jj2@kidokongbo.com
2005년 03월 22일(화) 00:00
본교단 대사회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유의웅)는 지난 21일 총회장실에서 금번 회기 3차 회의를 열고 독도 문제 및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과 학원 폭력에 대한 교계의 대처 방안 수립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사회적 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성명은 지난 3월 16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한 강력한 항의와 식민 지배 침탈의 역사를 왜곡한 일본 당국에 대한 규탄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은 독도에 대한 야욕을 철회하며 '다께시마의 날'조례를 당장 폐기할 것"을 요청하고 "한국교회는 하나로 연합하여 적극적인 대처와 함께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 성도들이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학원내 폭력문제와 관련해서는 "청소년 문화가 경쟁위주의 입시문화에서 평화로운 생명의 공동체적인 문화로 변화되도록 정부와 가정, 교회와 종교 시민단체가 연대할 것"을 강조하고 "총회 산하 전국교회는 청소년들의 영혼과 생명을 살리는 복음 선교와 문화 창달에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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