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하나의 물줄기 되기를 소망"

"남북한이 하나의 물줄기 되기를 소망"

[ 109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최종호 목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10월 04일(금) 13:57
"두 물줄기가 어우러져 하나의 강을 이루는 아우라지와 같이 원래는 한 줄기였던 남북한이 복음으로 어우러져 다시 가를 수 없는 하나의 물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북한선교 정책 수립과 시행을 하는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의 제109회기 위원장을 최종호 목사(한울교회)가 맡게 됐다.

최 목사는 지난 회기 서기를 지내며 누구보다 위원회 현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며, 위원회 존립 목적인 남북한 화합과 평화를 위해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제109회기에 출판 완료 계획인 '해방전북한교회총람'의 차질없는 진행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최 목사는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해방 전 북한지역의 장로교회를 전수조사한 총람을 만들고 있다. 1990년대에 나온 총람은 원자료가 명확하지 않다는 일부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방대한 자료수집을 통해 정확성이 담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한 회기 중점계획에 대해 "기존에 진행해오던 사역을 계속 집중하겠다. 특히 교단, 노회, 교회, 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평화통일 현장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실행위원회 모임을 가급적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지역의 위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목사는 "북한이탈주민 목회자 지원과 북한선교지도자 양성 사업으로 통일지도자와 북한선교의 네트워크 전문가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동하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