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여성총대 및 방청단 초청 오찬 가져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여성총대 및 방청단 초청 오찬 가져

[ 제109회총회 ]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09월 26일(목) 11:12
오찬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은정화 장로.
전국여교역자연합회 회장 김영실 목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가 25일 제109회 총회에 참석한 여성총대 및 여성 방청단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교제했다.

창원중앙교회(이광훈 목사 시무)에서 진행된 이날 만남에는 여성총대, 여교역자, 여전도회 방청단, 여전도회경남연합회 회원 등 71명이 함께해 친교를 나누고 여성 사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은 "109회 교단총회에 총대로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올해 43명의 여성 총대들이 함께하셨는데 지교회와 여전도회 지연합회에서 더 많은 여성총대들이 나올 수 있도록 여러분이 큰 역할을 감당해달라. 기도와 믿음으로 파트너십을 이뤄가고 실력을 기르며, 남성과 여성의 파트너십을 이뤄 복음 전파에 앞장설 수 있는 총대들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전국여교역자연합회 회장 김영실 목사는 "초청해주신 여전도회전국연합회에 감사하다. 여러 기독여성 선배들의 훌륭한 리더십 덕분에 오늘의 우리들이 있다. 앞으로 더욱 깊고 넓은 영성으로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어 여성총대 수가 더욱 늘어나고 여성 총회장까지 기대하는 날이 오길 소원한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식사하며 109회 총회 참석 소감을 나눴다. 한 총대는 "처음 총대로 참석했는데, 중요 이슈들에 대해 총대들이 많이 고민하며 매우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여성총대 비율이 여전히 너무 적다는 것이 아쉽다. 여성안수 허락 과정의 역사를 기억하듯 우리가 이 시간의 증언자다. 교회 안, 드러나지 않는 자리에 있는 여성의 목소리가 앞으로 교단 의사결정에 더욱 반영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남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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