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의 시대, 창조세계 배우는 교육 부각

기후위기의 시대, 창조세계 배우는 교육 부각

기환연, '소중한 지구를 위한 생태성경학교' 교재 무료 배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6월 02일(일) 02:46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핫이슈로 부각되면서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복하기 위해 '지구생명살리기'에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의 직격탄을 맞게 될 다음세대가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행동할 수 있는 신앙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앞두고 생태적 관점에서 신앙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교재 '소중한 지구를 위한 생태성경학교-오늘, 창조세계'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아동부와 청소년용으로 각각 구성된 '오늘, 창조세계'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본래적 모습과 의미 △파괴되어 고통받는 오늘 생태계의 현실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우리의 다짐과 실천까지 총 3가지 주제를 담았다. 교회학교 담당 교역자와 교사를 위해서 예배 설교문 2편, 성경공부를 위한 안내 3편, 특별프로그램 자료 2편 등도 수록했다. 교재는 온라인으로 신청(https://bit.ly/생태성경학교)한 교회에 무료로 제공한다.

이현아 책임연구원은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존,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실천에 집중한 교재가 필요하다는 인식과 요청에 따라 교재를 출간하게 됐다"면서 "올해 교회의 다양한 여름 행사들이 소비적인 형태를 벗어나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을 배제한 친환경적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