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신도 ] 업무환경 효율적으로 개선된 공간으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5월 24일(금)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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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사무실 리모델링을 최근 완료함에 따라 24일 감사예식을 갖고, 보다 효율적인 환경에서의 선교사업을 시작했다.
남선교회 사무실은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0층에 위치해 있으며, 그동안 불편한 동선과 좁은 공간에 각종 문서와 물품이 쌓여 업무환경 개선이 요청돼왔다.
특히 각 부위원회와 산하기관의 회의장소로도 활용됐지만, 다수인원이 참석하면 자리 이동과 재배치가 불편해 리모델링이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특징은 남선교회가 교류하고 지원하는 국내외 선교지 목회자들 및 선교사들과 실시간 상호 선교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이 마련된 것. 그래서 사무실 자체가 세계선교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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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입구에는 '사료관' 역할을 할 공간이 배치됐다. 남선교회 회의록, 각종 책자, 활동사진 등 100년의 역사자료가 이곳에 보관되며 회원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감사예식에서 설교를 한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새롭게 단장한 남선교회 사무실이 영원한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집이 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오늘이 있기까지 지난 100년 많은 신앙인들의 헌신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감사가 배가 된다"고 권면했다.
또한 김영걸 목사는 "남선교회 사무실은 하나님 진리의 말씀이 전달되고 역사하심이 응답되고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쓰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전 회장인 김용재 장로와 김용덕 장로 등은 축사 및 격려사를 통해 "남선교회는 오늘의 사무실 개선을 기점으로 복음의 유산을 후배들에게 더 열심히 물려주어야 할 것이며, 더 나아가 사무실이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가 퍼져나가는 공간으로서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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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