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 장애인식 개선 목소리 기부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 장애인식 개선 목소리 기부

밀알복지재단 '일상 속의 장애인' 에피소드 3편 낭독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5월 21일(화) 14:40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했다.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에서 제작하는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6'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6'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들을 편당 10분 내외의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으로 장애 당사자 또는 장애인의 가족과 친구, 지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장애 수기들로 이뤄졌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휘둘리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녹음하게 됐다"며 "감동적인 스토리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청취하셔서 장애인식개선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부는 '나만 몰랐던 이야기 6'에서 '빙산의 일각', '해롭지 않은 어른' 등 총 3개의 에피소드를 낭독했다. 두 사람이 함께 녹음한 '빙산의 일각(원작자 이음미)'은 화자가 장애를 갖고 있는 남편과 처음 만났던 때부터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로 남편의 장애를 '빙산의 일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사랑스러운 현실부부의 케미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부부가 낭독한 '나만 몰랐던 이야기 6' 오디오북은 21일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과 밀리의 서재, 윌라, 팟빵, 오디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제10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을 개최하고 오는 6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응모작 접수를 받는다. 장애 관련 경험담을 일상 부문, 고용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장애와 관련된 실제 경험담을 갖고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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