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저출산 위기극복에 발벗고 나섰다

대구, 저출산 위기극복에 발벗고 나섰다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 출산 극복 연합기도회 개최

한국기독공보
2024년 02월 28일(수) 10:29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는 2월 22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구지역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 대구경북지사=장인수】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대구 지역 교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벌이는 등 힘을 보태고 나섰다.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위원장:최영태)는 2월 22일 삼덕교회(강영롱 목사 시무)에서 목회자 및 성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구지역 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기도회는 출산돌봄위원회의 올해 사역의 출발을 알리는 한편, 국가적인 과제인 저출산 위기 극복에 대구기독교계가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 위원장 최영태 목사(충성교회 원로)가 '생육하고 번성하라' 제하의 설교를 하고, 자녀 13명을 양육 중인 구미 황산교회 엄계숙 씨가 '출산 경험과 출산에 따른 기쁨'을 주제로 특강했다.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 위원장인 최영태 목사는 "이번 연합기도회와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통해 대구지역 교회의 다음세대 문제가 해결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구 위기가 해결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구CBS 등 대구 지역 교계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교회학교 다음 세대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6월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를 발족하고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는 출산돌봄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대구시와 실무적인 정책간담회도 개최했다. 또 대구성시화본부 주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기적인 기도모임도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출산돌봄위원회는 올해 저출산 극복 캠페인 확산을 위해 순회기도회와 컨퍼런스 개최, 교회 돌봄센터 개설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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