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관점으로 보는 '칼빈 신학'

아시아의 관점으로 보는 '칼빈 신학'

아시아칼빈학회, 오는 19일부터 제13회 학술대회 개최

김동현 기자 kdhyeon@pckworld.com
2024년 02월 01일(목) 17:23
한국, 일본, 대만의 신학자들이 모여 개혁교회의 역사와 신학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시아칼빈학회(회장:박경수) 제13회 학술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운용)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칼빈의 유산과 아시아(The Legacy of Calvin and Asia)'로 개혁교회의 신학과 전통을 아시아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바르게 계승하는 것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한국 측에서는 김선권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외 2명, 일본 측에서는 신노무라 교수(토호쿠가쿠인대학교) 외 1명, 대만 측에서는 장양엔 교수(타이완신학대학교) 외 1명이 나서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회장 박경수 교수(장신대)는 "이번 학회는 아시아의 맥락 안에서 칼빈의 유산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학문적 잔치'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 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아시아칼빈학회는 개혁교회와 칼빈 사상에 관심을 가진 한국·일본·대만 학자들의 모임으로, 3~4년마다 각국을 돌아가며 개최돼 왔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0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돼 올해 열리게 됐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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