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대한 네 가지 견해 외 3권

천국에 대한 네 가지 견해 외 3권

[신간소개]

한국기독공보
2024년 02월 01일(목) 16:30
천국에 대한 네 가지 견해 (존 파인버그 외 3명/오현미 옮김/IVP)

그리스도인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 그곳에서 우리는 곁에 없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게 될까? 서로 다른 네 가지 신학적 입장에 서 있는 학자들이 '성도들이 가장 궁금해 할 10개의 질문'을 가지고 '천국 논쟁'을 시작한다. 천국에서 영원히 산다는 △전통 복음주의 관점, 회복된 이 땅에서 예수와 영원히 산다는 △새 땅 관점, 천국관과 지상관을 균형 있게 강조하는 △지상의 천국 관점, 구원의 지적 측면과 하나님을 대면하는 기쁨을 강조하는 △가톨릭 관점에서 기독교 신앙의 종말론을 탐구한다. 성경, 신학, 전통을 근거로 질문에 답변하고 주장을 확장하는 신학자들의 세계관에서 그리스도인의 최종 상태에 관한 균형 있는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복음대로 삶 (싱클레어 B.퍼거슨 지음/구지원 옮김/생명의말씀사)

마이클 리브스의 '복음대로 삶' 시리즈 전체를 안내하는 책이다. 이 시리즈는 빌립보서를 토대로 △복음에 합당하게 △연합하여 △용기있고 △겸손하게 살라는 바울의 가르침을 깊이 파고들어 결국 복음대로 사는 삶이 어떠한 것인지 성찰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먼저 복음에 관한 바울의 권고를 강조하고, 성경의 문법과 신앙의 언어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여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려 준다. 영적 성장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욕망을 해체하고 은혜로 재건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거룩한 변화를 거듭하여 결국 복음에 합당한 삶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인간 붓다와 신(神) 예수 (정성민 지음/두란노)

'예수 그리스도'와 '불교의 창시자 붓다'의 가르침을 현대적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비교종교학자이자 신학자인 저자는 기독교 세계관에 관습적으로 안주하지 않고 타 종교를 이해하기 위해 나아가려는 노력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인간과 종교를 본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성숙하고 진지한 신앙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부제 '참된 앎과 믿음을 위하여'에서 알 수 있듯 타 종교에 관한 기초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독교의 가르침을 더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속죄에 대한 고귀함을 깨닫고 참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불교 사상과 기독교 신앙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두 종교 간 대화의 가능성과 연결점을 찾고자 하는 시도 또한 돋보이는 지점이다.



도시로 읽는 사도행전 (신승철/예영커뮤니케이션)

예루살렘부터 로마까지, 사도행전의 공간적 배경이 되는 도시들을 따라가며 사도행전을 살펴보는 묵상집이다. △예루살렘(사도행전 1~7장) △유대와 사마리아(8~12장) △1차 전도여행(13~15장) △2차 전도여행(16~18장) △3차 전도여행(19~21장) △로마와 땅끝(22~28장)을 배경으로 사도행전 본문을 해설하고, 짧은 기도문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의 지리적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사도행전 속 역사의 현장들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그 현장에서 예수와 예수의 제자들이 걸어간 길을 바라보며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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