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4년 01월 26일(금)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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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이 지난 24일 병원 예배실에서 제13대 최용수 병원장 이임 및 제14대 이승욱 병원장 취임예식을 가졌다.
이승욱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독교 선교병원이 되기 위해 국내외 선교센터들과 교회를 잇는 허브병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광주기독병원의 진료 역량을 더 발전시키고 심장, 뇌, 척추, 비뇨기 질환, 암 치료 등 전문적 치료를 위해 의료진을 보강하고 전문센터를 개설해 중증질환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취임예식에서는 주계옥 목사의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 제하의 설교, 최용수 전 병원장의 이임사, 이승욱 신임 병원장의 취임사, 박병란 재단이사장과 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의 축사, 마스터키 전달식,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이승욱 신임 병원장은 광주기독병원 순환기내과 진료과장, 응급센터장, 수련부장, 의과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경영능력을 갖춘 점, 병원 내 심혈관센터를 개설해 응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를 하며 지역 의료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점, 그리고 호남순환기 학회장, 광주·전남 내과지회장, 다수의 임상연구와 논문 등 활발한 대외활동 및 학술활동을 이어온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14일 신임 병원장으로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