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aimg 고치신 예수님 |2024. 03.06
[ 예배,함께드려요 ]   

성경본문 : 마가복음 10장 46-52절 사순절 네 번째 주인 3월 둘째 주에는 "고치신 예수님"을 주제로 예배한다. 여리고에 바디매오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었다. 바디매오는 '디매오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사실상 이름도 없이 누군가의 아들로만 불리던 그 사람은 앞을 보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사람들이 나사렛 예수에 대해 이야…

gisaimg 목화 |2024. 02.28
[ 보태니컬아트 ]   

목화는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면화(綿花)·초면(草綿)이라고도 합니다. 목화는 가장 오래된 작물로 원산지는 인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면솜과 견솜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는데 목화 재배의 시초는 고려 말 1363년 문익점(文益漸)이 원나라에 서장관으로 갔다가 돌아오면서 목화씨를 가져온 이후입니다. 그리고 문익점의 장인 정천익(鄭天益)이…

gisaimg 가르치신 예수님 |2024. 02.28
[ 예배,함께드려요 ]   

성경본문 : 마태복음 6장 19-34절 3단원의 첫 번째 주이자, 사순절 세 번째 주일로 드리는 이번 예배의 주제는 "가르치신 예수님"이다. 많은 사람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며 산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하늘을 나는 새를 보아라. 새들은 먹이를 위해 씨를 뿌리지도, 곡식을 거두지도 않는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새들을 모두 …

gisaimg 전남지역 여전도회의 오늘과 미래 |2024. 02.25
[ 선교여성과 교회 ]    전남지역 여전도회(完)

서서평 선교사께서 부인조력회를 조직한 취지는 가난하고 무지한 조선 여성들을 일깨우고 능력을 계발해 교회 안의 든든한 지도자로 세워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 필요한 여러 봉사사역에서 여성을 제대로 협력하게 하자는 데 있었다. 조력회를 최초로 시행한 이들이 신실하게 그 일을 수행했다. 그리고 그것이 융성했던 이 한 세기 동안 그들이 처음에 서약했던 내용 가…

gisaimg 여전도회도 분립하며 성장 거듭 |2024. 02.22
[ 선교여성과 교회 ]    전남지역 여전도회55

1892년 11월 남장로회 선교사들이 조선에 도착했다. 이듬해 1월 28일 북장로교 선교사 빈튼의 집에서 모인 장로교 선교사들이 공의회를 만들며 비록 미국에선 장로교가 남북으로 갈라졌지만 조선에선 단 하나의 장로교회만을 세울 것을 약속한다. 이러한 연합정신은 선교와 교육, 의료와 지역 정서를 넘어 선교영역을 정하는 모든 정책에 기초가 됐다. 미국 남북 전쟁…

gisaimg 변방이 선교의 황금어장이 되다 |2024. 02.22
[ 땅끝편지 ]   4. 멕시코 최남영 선교사편

시 중심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지고, 제일 높은 산동네 꼭대기에 선교센터와 교회가 있다. 티후아나 도시의 특징은 강을 중심으로 구 도심지와 신타운이 평지일 뿐 그 외 3분의 2가 골짜기와 구릉지로 되어 있다. 본래 지형자체가 큰 도시로 성장하기에 불리한 조건이다. 이 도시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골짜기마다 산 위 언덕마다 무너질 듯한 집들로 빼곡히 차 있는…

gisaimg 클래식에 귀 기울여 보세요 |2024. 02.21
[ 임에스더의클래식세이 ]    클래식 시대여행 1편

무엇인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여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클래식 음악을 듣고 하나씩 새롭게 알아가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는 만큼 들리고 보인다고 음악에 숨겨진 작곡가의 의도나 시대적 배경, 다양한 요소, 악기의 쓰임새들을 파악해보면 더욱 흥미로워집니다. 긴 역사를 가진 클래식 음악, 방대하고 넓은 클래식 음악의 세계, 우리는 …

gisaimg 친구이신 예수님 |2024. 02.21
[ 예배,함께드려요 ]   

성경본문 : 누가복음 19장 1-10절 사순절 두 번째 주일인 2월 넷째 주에는 "친구이신 예수님"을 주제로 예배한다. 여리고에 사는 세리장 삭개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세금을 거둬 로마에 바치는 일을 했다. 그는 사람들을 속여 더 많은 세금을 거둔 후 자신의 주머니를 채웠기 때문에, 사람들은 삭개오를 미워했고 그런 삭개오에게는 친구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

gisaimg 희망, 닫힌 방을 열어야 할 이유 |2024. 02.09
[ 최은의 영화보기 ]   나의 올드 오크

잉글랜드 북부의 폐광 마을에 시리아 난민들을 태운 버스가 한 대 도착한다. 가뜩이나 집값이 떨어지고 마을이 몰락해 가는데 종교가 다르고 말도 잘 안 통하는 난민까지 수용하게 되어 마을 사람들은 화가 잔뜩 나 있다. T.J. 발렌타인(데이브 터너)이 운영하는 주점 '올드 오크'의 단골손님이자 오랜 친구인 찰리와 이웃들은 매일 이들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으며 혐…

도마리아가 받은 달걀과 암탉 |2024. 02.08
[ 선교여성과 교회 ]    전남지역 여전도회54

제주에 전도부인으로 파송 받은 이옥수는 도마리아에게 강도 당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목포)교회가 그녀를 제주도에 파송하면서 구제품으로 보냈던 미제 옷 몇 벌을 보여주었다. 부수적으로 그 장로가 돈을 차용해 그녀가 빼앗긴 것들을 보충해주었기 때문에 이옥수는 늦지 않게 돌아올 수 있었다. 미국 돈으로, 10달러 약간 넘는 액수이지만, 그들에게는 매우 큰돈이었…

지구촌 곳곳에 있는 마약의 땅 |2024. 02.01
[ 다음세대우리가지키자(마약중독) ]   

2019년 어느 날, 너무도 생경한 광경을 만났다. 도심 한복판에서 도로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버젓이 마약을 하고 있는 1000명이 넘는 군중을 내 눈으로 보게 되다니, 정말로 믿을 수가 없었다. 그 중 어떤 이들은 이미 마약에 취해서 길바닥에 누워 잠이 들었고, 또 다른 이들은 은색의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파이프로 만든 수제 곰방대인 '까심보(Cachimbo…

gisaimg 인공지능이란 '누구'인가? |2024. 02.01
[ 똑똑!신세대목회 ]   인공지능시대선교와목회(1)

ChatGPT의 탄생은 일반 대중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목회 영역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본보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목회와 선교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이에 따른 도전과 위험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해 새 연재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지난해 봄 총회한국교회연구원으로부터 'ChatGPT의 목회적 도전과 대응방안…

gisaimg '후안 아줌마(티후아나)' 같은 인자함으로 |2024. 01.30
[ 땅끝편지 ]    멕시코 최남영 선교사편(3)

멕시코 말로 '쏘깔로'는 배꼽이라는 뜻이다. '중심'이라는 뜻도 갖는다. 멕시코시티 중앙광장을 '쏘깔로'라 부른다. 그 광장 안에 동서남북 방향과 거리 표시판이 있고, 남쪽 끝 타파출라 1148Km, 동쪽 끝 칸쿤 1607km, 북쪽 끝 티후아나 2775km로 기록돼 있다. 중심에서 볼 때, 티후아나는 가장 먼 변방 국경도시이다. 변방의 의미를 단지 주변부…

1948년 11월 안나 맥퀸의 보고서 |2024. 01.25
[ 선교여성과 교회 ]    전남지역 여전도회52

9월에는 도마리아와 이일성경학교 건물에서 닐 부서(the Neel department)라고 부르는 성경학교의 새로운 부서를 시작했다.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 우리는 예비학년과 특별학년을 가르치고 있다. 좀더 나이가 많은 여성들로 구성된 특별학년은 조금 짧지만 더 집중적인 과정이다. 급료를 받고 교회를 섬기는 일꾼들로 길러내는 준비 과정이다. 오후에는 약 40…

gisaimg 해방 후 김필례 이야기 |2024. 01.18
[ 선교여성과 교회 ]    전남지역 여전도회51

김필례의 남편 최영욱은 해방 후 광주 사회에서 폭넓은 지도력을 발휘하던 김천배 선생의 양보와 추천을 받아 군정시기 2년간에 걸쳐 전라남도 도지사를 맡기도 했다. 최영욱은 의사의 신분이었지만 당시 광주YMCA회장도 맡았다. 그리고 그의 이복형 최흥종은 김구로부터 해방 이후의 국정에 함께 참여하자는 끈질긴 구애를 받고 있던 터였다. 아무런 일거리도 없던 광주천…

gisaimg "클래식 음악이란 무엇일까요?" |2024. 01.17
[ 임에스더의클래식세이 ]   

클래식이 무엇일까요? 강의를 시작할 때 함께 모인 분들께 항상 가장 먼저 묻는 질문입니다. "클래식, 클래식 음악이란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200년 전, 300년 전의 음악을 여전히 듣고 예술가들을 여전히 이야기하고 탐구할까요? 아이들과 만나는 음악 클래스에서도 "클래식, 클래식 음악이란 무엇일까?" 란 질문을 해보곤 합니다. 그럼 아이들이 생각보다 매…

gisaimg 소년을 사로잡은 빛의 연대기, 혹은 영화 예술의 작은 역사 |2024. 01.12
[ 최은의 영화보기 ]    파벨만스

생애 첫 영화관람에 나선 다섯 살 샘에게 아빠 버트 파벨만(폴 다노)이 설명을 시작한다. "무서워할 것 없어. 커다란 손전등 같은 빛이 있는데 그 앞을 초당 24장의 사진이 빠르게 지나가. 이걸 영사라고 하지. 사진 한 장은 머릿속에서 15분의 1초씩 머물러. 그건 잔상효과야…" 반면 엄마 미치(미셸 윌리엄스)는 겁에 질린 아이의 눈을 들여다보며 이렇게 말…

gisaimg 똑똑하고 매력적인 그녀, 김필례의 첫사랑 |2024. 01.11
[ 선교여성과 교회 ]    전남지역 여전도회 50

다음은 1917년 11월 윌슨 박사의 일기다. 최근 진료소는 몹시 바쁘게 돌아간다. 한 달에 1200건의 진료를 분주하게 한다. 조수 한 명이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실 지난해 병원업무를 그가 거의 도맡아서 했다. 10년 전 15살짜리 시골 소년을 길거리에서 진료소로 데려왔다. 그에게 상처 드레싱과 바닥 청소를 맡겼다. 그는 처음부터…

gisaimg 함께하시는 하나님 |2024. 01.10
[ 예배, 함께 드려요 ]   

성경본문 : 출애굽기 13장 20-22절 1월 둘째 주 예배에서는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예배한다. 출애굽 여정의 첫걸음을 뗀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드넓은 광야가 기다리고 있었다. 광야의 낮은 무척 덥고, 밤은 무척 추웠다. 게다가 이스라엘 백성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그들을 지켜 주셨다…

photoda 서른네 살, 박분임 전도사의 이야기 |2024. 01.04
[ 선교여성과 교회 ]    전남지역 여전도회49

지난주에 시골에서 놀라운 시간을 경험했다. 우리 성경학교 여학생 두 명이 다른 교회에 다님에도 그곳에서 나를 만나 5일 간 성경반을 운영했다. 우리는 아침에 가르쳤고, 나와 전도부인이 심방을 나간 오후엔 여학생 한명이 청년들과 어린이들에게 찬송을 가르쳤다. 우리는 저녁 예배를 일찍 시작했다. 통행금지령 때문에 7시 30분까지는 마쳐야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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