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를 따뜻하게 맞아들이는 곳 |2024. 06.09
[ 우리교회 ]   양양교회

【 양양=남기은 기자】낯선 지역으로 이주한 성도들이 좋은 교회를 찾아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강원동노회 양양교회(정성훈 목사 시무)는 누구든 들를 수 있는 교회, 낯선 이를 환대하는 교회를 지향하며 지역으로 이주한 이들을 맞이하는 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강원 영동 지방에 위치한 양양군은 백두대간의 설악산과 동해바다에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서핑 해변 13곳…

그리스도의 제자로 함께 성장하는 교회 |2024. 05.16
[ 우리교회 ]    군산노회 군산동부교회

【 군산=김동현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바로 서기 위해 목회자와 교인들이 하나 되어 노력하는 교회가 있다. 올해로 설립 91주년을 맞은 군산동부교회(이동만 목사 시무)에는 듣자마자 '헉' 소리가 날 정도로 강도 높은 제자훈련 프로그램이 있다. 기간부터 남다르다. 군산동부교회의 훈련 프로그램은 제자훈련 2년, 사역훈련 2년 총 4년 과정으로 시작된다. 각 클래스는 주 1회 평일 새벽예배…

"이웃과 함께 하니 새 길이 열렸어요" |2024. 04.05
[ 우리교회 ]    서울관악노회 예수세계교회

목회는 인생을 꼭 닮았다. 결코 쉽지 않다. 서울관악노회 예수세계교회(이종운 목사 시무)도 오늘날 경기도 안양시에서 약하고 어려운 이들을 섬기는 지역민 섬김 사역을 정착시키기까지 무수한 어려움을 겪었다. 1971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설립된 예수세계교회(당시 이름 신계교회)는 고시생들과 신림동 토박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교회였다. 이종운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한 건 2000년 4월. …

본질에 충실하며 영적 권위 세워가는 교회 |2024. 03.14
[ 우리교회 ]   부산노회 동신교회

【 부산=임성국 기자】지난 5일 부산노회 동신교회(원도진 목사 시무)의 출입문을 여는 순간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웅장하거나 화려하지 않았지만, 섬세한 광경이 다양한 색조 속 조화를 이뤄 눈에 담겼다. 사순절, 부활절 등 절기를 표현한 전시된 십자가, 특별히 사순절을 상징한 보라색은 조명 빛에 반사돼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다. 십자가를 응시한 순간 잔잔한 찬양 경음악까지 흘러나…

가고 싶은, 다니고 싶은, 머물고 싶은 교회 |2024. 02.04
[ 우리교회 ]    서울동북노회 빛과소금교회

이 교회는 '어쩌다'가 지역사회의 '호감교회'로 급부상 했을까? 1년 150여 명이 넘는 '새신자'가 '등록' 하고, 평균 73%이상 정착률을 보인다. '비호감 종교'로 전락한 교회를 사람들이 '찾고' 교회에 '오래' 머문다는 뜻이다. "아니 어쩌다가요?" '가고 싶은 교회·다니고 싶은 교회·머물고 싶은 교회'가 되게 하는 교회. 서울동북노회 빛과소금교회(김한원 목사 시무)가 추구하며 걸어가…

믿음으로 기적 이루는 '홍천중앙교회' |2023. 12.07
[ 우리교회 ]    영혼구원 전도에 사활, 지역사회 리드하는 교회

【 홍천=신동하 기자】 "코로나 이길 수 있는 약 드릴께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조제약 봉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돌린 교회가 있다. 그 봉투 안에는 전도지와 영양간식이 들어있었다. 강원노회 홍천중앙교회(이민수 목사 시무)가 착안한 전도 방식이다. 코로나로 대면이 어렵고 모두들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던 시대적상황을 이용했다. '사랑이 넘치는 홍천중앙약국'이라고 적힌 약봉투에는 "나를 고치소서…

세계와 지역사회 위한 선교적 교회 |2023. 11.09
[ 우리교회 ]    광주동노회 광주운암교회

[광주=최샘찬 기자] 아시아에 교회를 세우고 아프리카에 신학교를 건축한다. 지역사회 주민에게 사랑을 나누고 교회에 초청한다. 해외에서 기관을 세우고 선교사를 후원하면서 국내에서 직접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가까이 있는 이웃음 섬기고 멀리 떨어진 그리스도의 형제 자매를 위해 기도한다. 광주동노회 광주운암교회(김태호 목사 시무)는 1955년 창립 이후부터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라는 말씀을…

이웃과 함께 한 75년, 새로운 도약 다짐 |2023. 10.19
[ 우리교회 ]    인천노회 제삼교회

인천 시민 중 살림살이가 어려운 이들이 모여 살던 달동네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인천노회 제삼교회(이효겸 목사 시무). 지금은 비록 그 달동네가 재개발 되어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은 무척 가난했다. 제삼교회는 1948년 5월 초 평북 의주군 위하면 상당동 상당장로교회 신도 11가정이 월남해 이곳 송림동에 교회를 설립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제삼교회는 …

다음세대 세우고 마을 섬기는 대합교회의 '희망 이야기' |2023. 09.07
[ 우리교회 ]   

【 창녕=임성국 기자】급속한 농촌 인구 고령화, 도시 유입에 따른 인구 가뭄 현상이 심화하면서 목회자들의 고민은 늘 최고조다. 농촌 소멸 우려로 교회에 불어닥친 위기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농촌을 살리고, 농촌교회를 지켜낼 수 있을까?"라는 물음은 많지만, 대안 마련은 어렵다. 모두가 '현상 유지'를 선교 전략, 맺을 수 있는 가장 큰 열매로 해석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심플하지만 단단한 로컬처치, 이 교회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법 |2023. 08.10
[ 우리교회 ]   태릉교회

'동네교회(로컬처치)'라면 '지역다움'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지역사회의 일상을 세밀하게 이해하고 그 가치를 공동체 안에 담아낼 때, '동네다움'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작지만 지속가능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창립 62주년을 맞은 서울북노회 태릉교회(김유현 목사 시무)는 주택가에 조용하게 자리잡은 '동네교회'다. 평일에도 주차장을 개방해 교회 마당은 드나드…

옥천읍의 모교회 107년 역사 '옥천동성교회' |2023. 07.06
[ 우리교회 ]    연합선교로 화합과 일치 이끌어, 성령에 사로잡힌 교회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충북노회 옥천동성교회(이정복 목사 시무)가 개방성과 포용성으로 모교회답게 지역의 연합과 일치를 이끌고 있다. 옥천동성교회는 1916년 민노아(F.S. Miller) 선교사가 옥천읍 교동리 사가에 개척한 설립 역사를 갖고 있다. 교회명에서 '동성'은 동쪽의 거룩한 소리를 뜻한다. 정지용 시인의 '향수'에서 언급되는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

지역 어르신 끝까지 섬기며, 세대교류… |2023. 06.14
[ 우리교회 ]   순서노회 영송교회

【 전남 보성=최샘찬 기자】 아침에 새들의 지저귐으로 눈을 뜬다. 저녁엔 곤충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기분 좋게 잠이 든다. 자연의 소리가 창조세계에 대한 찬가처럼 들린다. 자연의 기운이 생동하는 이 마을에서, 가구의 70%가 혼자 살아가는 노인이라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전라남도 보성군과 고흥군 경계에 위치한 순서노회 영송교회(최상민 목사 시무)는 1952년부터 70년간 마을과 살아왔다. 보성…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건강한 교회' |2023. 05.11
[ 우리교회 ]    안양노회 경기중앙교회

"우리 교회는 새벽기도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최근 코로나19로 출석교인이 줄어서 1700여 명인데 매일 200~300명의 교인이 새벽기도에 출석합니다. 저도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새벽기도회를 직접 인도하고 설교합니다." 안양노회 경기중앙교회 담임 이춘복 목사는 새벽기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유난히 눈을 반짝였다. 그는 지난 달에 진행됐던 '사순절 새벽기도'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이…

성읍의 작은 돌멩이처럼 '낮아짐' 실천 |2023. 04.06
[ 우리교회 ]   울산노회 언양제일교회

【 울산=임성국 기자】경주, 울산, 밀양, 양산의 교통 중심지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언양읍성. 다른 읍성과 달리 낮고 평탄한 평지에 네모반듯하게 성돌을 둘러쌓아 세워졌다. 과거 신라의 수도, 경주를 지키는 요새로 외세의 침입을 방어 했지만, 임진왜란 당시 무너져 현재는 성곽 일부만 남아있고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곳 언양읍성에서 불과 100m 거리에 자리 잡은 울산노회 언양제일교…

상생의 목회 '천안동산교회' |2023. 03.09
[ 우리교회 ]   

【 천안=신동하 기자】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과 상생의 목회로 지역사회에 기독교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이를 자연스러운 전도로 이어가는 교회가 있다. 천안아산노회 천안동산교회(김영일 목사 시무)는 지난 2015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동반성장'을 정책 기조로 삼을 때, 충남 금산의 작은 규모 교회에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목회비전을 공유하면서 동반 협력체제를 구축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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