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은 찬양학이다..." |2018. 11.16
[ 신학플러스 ]   신학과 음악의 만남

'신학'은 신학자들이나 목회자들만이 배우고 말할 수 있는 학문 분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신학' 또는 '신학하다'라는 말의 본래 의미는 오늘날과 다르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와 교회 역사에서 사용된 '신학'의 의미를 고찰한 유해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이 바로 신학이다"라고 주장한다. 신학의 의미가 그렇다면, 음악과 신학은 아주 밀접한 관계에 …

인간 정신이 하나님 뜻대로 전개되는 자리 |2018. 10.26
[ 신학플러스 ]   신학과 문학의 만남

문학은 무엇이며 문학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이 있다. 이 해묵은 물음에 대한 대답은 시대와 관점에 따라 매우 다양하여, 상상의 힘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모호한 결론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결정적인 답변은 문학이란 인간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문학이 있다는 것은 인간의 삶과 정신을 존재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가 배어 있다. 인간을 만…

경제논리와 경제윤리의 충돌과 조절 |2018. 10.05
[ 신학플러스 ]   신학과 경제학의 만남

경제학과 신학의 만남은, 구체적으로 경제논리와 경제윤리의 충돌과 조절로 이해된다. 경제논리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으로 대변된다. 경쟁과 효율로 대변되는 경제논리는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와 충돌하게 된다. 예수의 가르침과도 정면충돌한다.(눅15장 잃은양 드라크마비유) 경제윤리를 네 가지 주제로 간단히 요약하면서 경제학과 신학의 만남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경제윤리는 경제적 불평등과…

기호학, 균형잡힌 신앙커뮤니케이션에 도움 |2018. 07.27
[ 신학플러스 ]   기호학과 신학의 만남

퍼스의 기호학 첫째, 사고로서 기호. 퍼스는 모든 인간의 사고가 기호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본다.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현실 세계는 기호체계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인간은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언제나 기호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인식한다. 인간은 기호로 지각하고, 생각하고, 말하는 일종의 기호적 존재다. 둘째, 기호의 삼중구조(삼각형). 특히 퍼스는 기호를 삼중적(triadic) 관계구조로 …

대화 가능한 실천적 파트너 관계 |2018. 06.27
[ 신학플러스 ]   신학과 생태학의 만남

신학과 생태학의 만남은 실천적 파트너 관계 요즘 신학과 타학문 사이의 학제 간 연구가 대세라고 하지만 비교적 거리가 먼 학문이 있다. 신학과 생태학 사이가 그렇다. 그 거리는 아마 아덴과 예루살렘의 거리 만큼일 것이다. 각각의 고유 영역이 둘 사이의 접촉면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신학은 하나님에 대한 학문이다. 넓게 정의해도 성경을 근거로 한 기독교의 학문이다. 반면 생태학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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