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8월 12일(금) 17:14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는 지난 6일 (사)서울YWCA 대강당에서 전국의 YWCA와 함께 '2022 Y-틴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했다.

YWCA 관련 청소년들이 모인 전국회원대회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요즘 날씨 Y라노'라는 표제어에 맞춰, 레크레이션과 기후 골든벨, 업사이클링 활동, 강연 등이 진행됐다.

대회에서 서울YWCA 조하진 청소년은 'OECD 분리수거율 2위, 대한민국의 가려진 진실', 인천YWCA의 서유람 청소년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란 제목으로 강연하며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YWCA 창립 100주년을 기념으로 관련 퍼포먼스와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 광주Y의 송제훈 청소년은 '모두를 위하는 Y', 대전Y 이선우 청소년은 '우리는 다채로운 Y'로 Y틴을 정의했다.

YWCA의 미래 청사진과 관련해 인천Y 송은지 청소년은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활동들을 많이 진행하는 Y-틴', 세종Y 남경희 청소년은 '앞에서 적극적으로 모두를 당당히 이끌어가는 청소년의 미래의 상, 모두를 사랑할 줄 아는 Y-틴'을 꿈꾼다고 답변했다.

한편 Y-틴은 '창조주,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생명 정의 평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만 12~18세 청소년이다. 현재 Y-틴은 전국 53개 회원 YWCA 중 34개에 조직돼 있으며, 5000여 명의 청소년 회원이 176개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다.


최샘찬 기자

서울YWCA 조하진 청소년 강의.

1922년 조선기독교여자청년회 창립발기대회를 모티브한 Y-틴 전국회원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