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 대로 거두는 자연법칙

심은 대로 거두는 자연법칙

[ 가정예배 ] 2021년 10월 9일 드리는 가정예배

곽기정 목사
2021년 10월 09일(토) 00:10
곽기정 목사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7~9절

▶찬송 : 496장



우리나라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있다. 콩을 심은 곳에선 콩을 거두고 팥을 심은 곳에서는 팥을 거둔다는 뜻이다. 우리 인생사에도 매일의 삶 속에서 심고 거두는 하나님의 자연법칙이 적용된다. 우리의 생각과 말하고 행동하는 것 모든 것이 씨를 뿌리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6장 8절에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고 말씀하고 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의 삶 속에서 무엇을 심을 것인지 깊게 생각해야 한다.

전도를 하다보면 참 낙심할 때가 많다.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고 마치 바위에 계란을 던지듯 허공에다 외치는 것처럼 마음이 힘들 때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을 의지하여 열심히 씨를 뿌린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하였고, 시편 126편 5절~6절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고 말씀한다. 말씀에 의지하여 계속해서 1년이란 세월 동안 열심히 말씀으로 심고 사랑으로 심고 섬김으로 심었을 때 마치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받아들이고 주님을 영접한 한 영혼을 바라볼 때 심고 거두는 하나님의 자연법칙은 그대로 이루어졌다.

고린도후서 9장 6절에 "적게 심는 사람은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사람은 많이 거둔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적게 심어 놓고 많이 거두려하고 육체로 심어놓고 영생을 거두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일뿐 만 아니라 자연의 법칙을 결코 변경시키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 된다. 이 땅 위에서 심은 그대로 그 언젠가 주님 앞에 설 때 심판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또한 타락한 육체의 본성을 따라 규모 없이 이 세상의 유익과 쾌락만을 추구하며 살아간다면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둘 것이고 결국은 멸망에 이르게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심는 자는 성령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성령을 쫓아 살아간다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어 풍성한 삶을 영위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최대의 선물은 바로 영생을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안에서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아니함을 기억하고 오늘 나는 무엇을 심을 것인가 깊게 고민하자.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살아간다면 영원한 생명과 복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반열 위에 견고하게 서서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본성을 가지고는 선한 일을 끝까지 행할 수 없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우리가 선을 행하면 피곤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둘 것이다. 주님 앞에 서는 날 기억하여 계속해서 악에 지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기쁨의 상을 바라보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고 결코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선한 길을 함께 달려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오늘의기도

우리의 말과 행동을 성령으로 심게 하시고,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곽기정 목사/늘새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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