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

[ 가정예배 ] 2021년 9월 18일 드리는 가정예배

장찬호 목사
2021년 09월 18일(토) 00:10
장찬호 목사
▶본문 : 고린도전서 15장 9~10절

▶찬송 : 310장



오늘 본문 9절에 '은혜'라는 단어가 세 번 나온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이다. 성도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있다. 그 은혜가 무엇일까?

첫째, 십자가 대속의 은혜이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해 주신 은혜이다. 우리가 과거에 범한 죄, 지금 범하는 죄, 미래의 범할 죄 모든 인류의 죄에 대한 값은 이천 년 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순간 모두 청산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된다.

둘째, 예수 믿게 된 것이 은혜이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은 큰 은혜이다. 우리나라 인구 5182만 명으로 세계 28위이다. 그 중 기독교인은 약 18%로 인구 10명 중 8명이 믿지 않는 사람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예수 믿게 된 것이 보통 은혜가 아니다.

셋째, 경건하게 사는 것이 은혜이다. 경건한 삶에 대하여 야고보서에서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상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1:26)"고 말씀한다. 노아가 경건하게 살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것이라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노아 시대보다 더 악하고 음란한 시대이다. 우리는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위하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한다.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노아처럼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 수 있다.

넷째, 하나님의 집에 일꾼이 된 것이 은혜이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9~10절)" 바울은 자신의 과거가 좋지 않은 죄인이지만 사도로 칭함을 받게 된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에서 집사 권사 장로 교역자의 직분을 맡았다면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인 것이다.

다섯째, 하나님의 일에 귀하게 쓰임 받게 된 것이 은혜이다. 사도 바울은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이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10절)"고 고백한다. 그는 다른 사도들보다 몇 배로 일을 많이 했다. 그 수고로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파되었다. 이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있다.

성도는 이렇게 늘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여 감사하며 겸손함으로 충성해야 한다.



오늘의기도

날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찬호 목사/애능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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