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따르는 자가 되자

진리를 따르는 자가 되자

[ 가정예배 ] 2021년 8월 20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인해 목사
2021년 08월 20일(금) 00:10
김인해 목사
▶본문 : 요한복음 3장 17~21절

▶찬송 : 268 장



진리로 번역된 '알레데이아'는 사전적 의미로 '참된 도리', '바른 이치', '진실한', '진리를 사랑하는', '참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본문에 나오는 진리는 하나님의 속성과 관련돼 있다. 하나님의 본성이나 뜻, 하나님의 영원하신 본질을 가리키고 있다.

오늘 본문에서 니고데모는 예수께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요3:2)"라고 고백을 한다. 이 고백으로 볼 때 당시 백성들에게 존경받는 랍비로서 예수님에 대해 최대한의 경의를 표하였고, 예수님을 단순한 선생 이상의 존재인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분으로 보고 있었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진리에 대하여 바르게 알지 못함으로 자세하게 풀어 설명해 주신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신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해서 하나님이 그 아들 독생자를 보내주셨다(요3:16). 어둠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받게 하시려고 빛으로 오셨다. 어두움은 '스토코스'로 단순한 어두운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빛과 차단된 완전한 어두움을 나타낸다. 성경에서는 도덕적이고 영적인 어두운 상태, 즉 하나님과 단절된 영적 죽음 상태를 말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어두운 세상에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러 빛으로 오셨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되고 예수님 안에서 심판을 받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요1:14; 요14:6).

둘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빛으로 나아오게 하신다. 어둠의 세상은 빛이 되시는 예수님을 거부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거부했다. 이유는 자기의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다(19절). 세상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악한 행위를 숨길 수 있는 어둠을 더 사랑했다. 빛을 거부하고 어둠을 더 사랑했고 어둠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빛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공격한다(20절).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빛으로 나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러 십자가를 지신 주님 앞으로 나아간 사람들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3~24)"에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뿐이다. 예수님이 대신 찔리시고 피 흘려 대가를 지불하심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다(사53:5).

오늘도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음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찾아오신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빛으로 나아오게 되었다. 어지러운 세상에 살면서 온갖 유혹과 시련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결코 진리를 놓치지 않고 승리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기도

어둠에 빠져 살면서도 착각 속에 살고 있는 우리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리의 길로만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인해 목사/호산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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