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용산 텐트촌 노숙인에 선물 상자 전달

한목협, 용산 텐트촌 노숙인에 선물 상자 전달

"소외된 이웃 돌보는 일, 교회가 져야 할 사회적 책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12월 28일(월) 10:23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대표회장:지형은)는 12월 24일(목) 오전 지형은 대표회장과 한목협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 노숙인 텐트촌을 찾아 거주하는 25명의 노숙인에게 겨울 방한용품과 식료품이 담긴 성탄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상자에는 노숙인들을 위한 겨울 내의와 양말, 귀마개, 목도리, 털장갑, 모자, 핫팩, 김치, 김, 즉석밥, 된장, 고추장, 컵라면 등이 담겼다.

지형은 대표회장은 "지금 코로나19로 너 나 할 것 없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은 교회가 꼭 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이라며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꼭 살펴보고 교회가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모든 교회가 더욱 노력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