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주민 돕기 위해 도시교회 농촌교회 연결

곡성 주민 돕기 위해 도시교회 농촌교회 연결

광양대광교회, 수해민 돕기 위한 허브 역할

한국기독공보
2020년 08월 24일(월) 09:48
【 순천여수지사=송외천】 순천노회 광양대광교회(신정 목사 시무)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구례기독교연합회와 연계해 구호키트를 구례 지역 교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광양대광교회는 여전도회가 직접 생필품을 담아 제작한 구호키트를 운천 외곡 토지 대연 마산제일 봉정 월전교회 등에게 전달했으며, 이들은 다시 구례 곡성의 수해민들에게 전달했다.

광양대광교회는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는 과정에서 대도시의 교회와 농촌교회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높은뜻광성 광주다일 포항제일 속초조양 광양대광교회 등은 후원금으로 4500만원을 모았다.

외곡교회 정영수 목사는 "코로나와 연이은 수해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농촌지역에 구호키트가 큰 위로가 됐다"라며, "무엇보다 광양대광교회가 대도시의 여러 교회를 연결시켜 주는 다리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양대광교회 신정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대도시 교회가 직접 찾아와 봉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농촌교회의 형편을 잘 알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광양대광교회가 지역선교의 허브 역할을 계속해서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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