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온성교회, 수해 입은 남원 지역에 생필품 전달

전주시온성교회, 수해 입은 남원 지역에 생필품 전달

한국기독공보
2020년 08월 20일(목) 14:07
【 전북지사=이영진】 전북노회 전주시온성교회(황세형 목사 시무)는 지난 18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 소재 남원노회 금남교회(강명훈 목사 시무)와 지역 주민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쌀과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위로했다.

전주시온성교회 성도들은 삶의 터전을 잃은 금남면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긴급 물품들을 담아 '사랑의 박스' 230개를 준비해 전달했다. 또한 전주시온성교회 소민수 집사는 수해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음향설비를 새 것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전주시온성교회 황세형 목사는 "홍수 현장에 직접 가서 봤는데, 아직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식사도 못하시는 등 너무 피해가 크고 참담하다"며, "이럴 때 교회가 그들을 돕고 섬기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그곳에 주님의 사랑이 잘 전달되고 어려움 속에서 힘을 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남교회 강명훈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준 전주시온성교회에 감사드리며 수해 입은 가정에 잘 전달하고 위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주시온성교회는 20일 남원시 송동면에 소재한 남원노회 세전교회(김수동 목사 시무)에 3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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