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 목회 지원 더욱 강화한다

농어촌교회 목회 지원 더욱 강화한다

오는 7월 20일 총회 농어촌선교단체 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6월 17일(수) 16:30
총회 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오는 7월 20일 세상의빛교회(전세광 목사 시무)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농어촌교회 목회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협의회는 지난 5월 21일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김한호 총무:오상열) 산하 (협력)기관 대표자들이 모인 정책간담회에 부서 산하 (협력)기관들의 연대를 위한 조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의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이날 산하 (협력)단체 대표자들은 오는 제105회기 총회부터 총회 농어촌선교부 사역이 도·농사회처로 통합되면서 부서의 과도한 업무량으로 향후 농촌지원 사업이 축소되거나 소외될 것을 우려하며 서로의 연대를 위한 조직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이날 향후 농촌교회 목회 및 농어촌교회 목회자 양성, 농어촌 정책 수립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를 조직하기로 하고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김정운 목사, 김영위 목사, 박용철 목사, 김영진 목사를 선임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카페 온에 모여 협의회 정관(안)을 논의하고, 창립총회 및 임원구성 등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준비위원장 김정운 목사는 "협의회는 부서 산하 (협력)단체들이 서로의 사역을 나누고 협력·연대하는 전 과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실제로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이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지만 연대하지 못하고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다. 향후 협의회는 8개 산하 단체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사역을 연대할 수 있도록 총회와 함께 정책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회 농어촌선교부 산하 (협력)단체는 총회농어촌선교연구소, 북한농업개발협력선교후원회, 총회농어촌선교센터, 총회농어촌선교후원회,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생명농업생산자협의회, 총회서부지역농어촌선교센터, 예장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 온생명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이다.


최은숙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