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Distancing: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Beyond Distancing: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오는 13일, 제6회 난민영화제 온라인 개막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6월 09일(화) 17:18
제6회 난민영화제(KOREFF, Korea Refugee Film Festival)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영화'를 통해 난민들의 실상과 인권 옹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기념하며 열리는 난민영화제가 13일부터 27일까지 난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koreff.org)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코로나19의 확산 속 거리두기를 넘어선 모두의 연대를 꿈꾸며, "Beyond Distancing: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객을 찾아간다.

티켓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는 국내 난민 영화 3편 '노 프라블랜드'(2019, 양재영), '숨'(2017, 채의석), '노웨어 맨'(2017, 김정근)과 유엔난민기구 제작 다큐멘터리 4편 '경계에서'(2017), '호다'(2018), '안식처'(2019), '실향민'(2020)이 상영된다.

티켓을 예매하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정우성의 현장 활동 모습이 담긴 엽서와 핸드폰 홀더, 마스킹 테이프 등 다양한 굿즈를 함께 받을 수 있으며 영화제 홈페이지 내 특별상영전을 통해 무료로 국내 난민 단편 영화 '100 Days'(2019, 추상미), '슈퍼스타'(2020, 이태양)를 관람할 수 있다.

세계 난민의 날 당일인 20일 오전 11시부터는 유엔난민기구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hannel/UCGB4xivCjKfnIRb02Wm8Hlg)을 통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정우성과 난민영화제 기획팀 소속 이현서 공익변호사가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영화제 측은 "이번에 상영되는 난민영화를 통해 실제 한국에서 살아가는 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마주할 수 있으며, 난민이 누구이고 어떻게 난민이 발생하게 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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