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개최

800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개최

사랑의교회, 평화통일 비전 꿈꾸며 합심기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6월 08일(월) 16:59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가 800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를 기념해 2020쥬빌리코리과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국전쟁 70주년이 나라와 민족에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의 비전을 꿈꾸며 믿음의 4대가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쥬빌리 상임위원장 정성진 목사는 "2004년 사랑의교회 대학부에서 시작된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이 2011년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로 이어져 800차까지 지속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이 자리에서 드려지는 기도가 통일 대한민국의 새벽을 밝히게 될 것이라며" 예배의 시작을 알렸다.

주최 측은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와 북한의 회복, 민족의 부흥을 위한 합심기도가 쉼 없이 이어졌다"며 "쥬빌리 지역모임과 참여단체가 깃발을 들고 전국과 전 세계 방방곡곡, 평양을 비롯한 북녘땅에도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세워지길 기도했고, 특별히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순교자의 영성으로 살아가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땐 남과 북 형제자매들이 신앙 안에서 하나되어 예배드리는 공동체로 교회의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기도회에서 '마른 땅에 굳게서라'를 주제로 설교한 오정현 목사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16년간 한결같이 상록수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기도해왔다"며 "1000회가 이르기 전에 평양에서의 특별새벽부흥회가 열리고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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