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 10개교회 경매 대책 및 장학재단 문제 상황 보고

서울노회, 10개교회 경매 대책 및 장학재단 문제 상황 보고

'제104회 총회 수습안 무효 선언 및 철회'도 헌의키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5월 25일(월) 07:35
서울노회가 지난 제104회 총회에서 가결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을 무효로 선언하고 철회할 것을 오는 제105회 총회에서 헌의하기로 결의했다.
서울노회(노회장:권위영)는 지난 21일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에서 제198회 정기노회를 열고 제104회 총회에서 가결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을 무효로 선언하고 철회할 것을 오는 제105회 총회에서 헌의하기로 결의했다.

서울노회는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 무효 선언 및 철회할 것을 제105회 총회에 헌의해 달라'는 청원건에 대해 논란을 거듭한 끝에 찬성 395명, 반대 117명, 무효 16명 등 표결로 통과시켰다.

또한 이날 서울노회에서는 펀드가입으로 환매가 지연된 장학재단 기금에 대해 100주년기념장학재단(이사장:정영태)이 행정 절차상의 책임을 물어 당시 사무장과 상임이사, 이사장 및 이사 전원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했으며 이와 관련 노회 임원회가 장학재단 문제해결을 위해 조직한 대책위원회(위원장:조건회)가 향후 지속적으로 장학재단 문제 해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책위 존립을 허락했다.

서울노회10개교회 경매대책위원회는 경매대책 금액 중 일부를 무리한 대출이자로 어려움을 겪는 지교회에 반환해주기로 임원회에서 결의했으며, 총회장 명의로 대법원에 탄원서 제출, 채권자와 협상 등을 진행상황 등 보고했다.

한편 이날 정기노회는 목사 288명 장로 247명 총 5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회예배는 노회장 권위영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의 기도, 부서기 강일성 목사의 성경봉독, 권위영 목사의 '한 사람을 세워주소서' 제하의 설교, 전 노회장 이군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권위영 권혁성 정영태 서정오 이화영 양의섭 김운성 왕현성 우태욱 조건회 박중근 황영태 손윤탁 배요한 장철수 박정호 김형진 안재평 전창근 이상학 박원빈 김평래 이기엽 이철규 최영걸 이성재 김주용

▲장로:김순미 최명호 지삼영 윤영식 정신성 김중효 유흥열 최정도 이을표 김순환 이승철 조영선 김경선 이찬우 오세정 박승화 이혁 조규남 정응진 구성조 김철경 이영철 이인철 이성근 정경섭 나선환 김대진


최은숙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