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예배 회복 위한 '회개기도' 제안

한장총, 예배 회복 위한 '회개기도' 제안

호소문 발표, "예배 회복 위해 회개하고, 장로교회 하나 되어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5월 14일(목) 07:37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수읍)가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을 위해 장로교회가 하나 되어 '회개기도'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한장총은 지난 12일 '한국교회 지도자와 1200만 성도들께 호소한다'는 제하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작금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흐트러진 한국교회는 회개해야 한다"며 "위기를 위기로 보지 말고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방향을 구하길 호소한다. 무엇보다 예배의 회복을 위해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장총은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나아가 전 세계 교회가 주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모이고 하나 되고 진심으로 회개하고 주님 안에서 바르게 진리를 외치며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큰 영적 대각성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특별히 성령 안에서 (장로교단이) 하나 되기 위하여 다함께 회개기도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장총은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단체들이 하나가 돼 '영적대각성 집회'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방향과 정책을 세우기 위한 대책기구도 필요하다고 했다. 또 전 성도들에게는 '1.1.1 금식기도'를 제안하며 한 가정이 한 달에 하루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금식기도를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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