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산하 교회 지원

코로나19 관련 산하 교회 지원

광주동노회, 제24회 봄 정기노회 개최

한국기독공보
2020년 05월 04일(월) 08:18
【 광주지사=박창희】 광주동노회(노회장:이성기)는 지난 4월 21일 새희망교회(허태호 목사 시무)에서 제24회 봄 정기노회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산하 교회를 지원하고 총회 총대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목사 214명, 장로 101명 등 총 노회원 315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광주동노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월 임대교회와 생활이 어려운 교회의 목회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임원회, 상비부, 시찰이 예산의 일부를 사용하고 일곡중앙교회 외 69개 교회가 참여해 구호금을 모았다.

광주동노회 노회원들은 정기노회에서 사랑의 헌금을 모금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대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장학금 수혜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광주동노회는 전노회장 노회 산하 자치단체 및 연합기관의 인사를 생략하고, 청원사항이 없는 부·위원회의 경과보고는 서면보고로 받았다. 논의가 필요한 안건은 다음 가을 정기노회에서 다루기로 결의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총회총대 투표를 진행했다.

또한 광주동노회는 김갑수 목사(한마음교회 은퇴)를 공로목사로, 김갑수 나승율 문영숙 우수명 유대학 최우성 목사를 은퇴 목사로 추대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이성기 장로의 인도로 박창희 장로의 기도, 박해성 목사의 성경봉독, 이정조 목사의 '주께서 여기 계셨다면' 제하의 설교, 유제백 장로의 봉헌기도, 나정대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동노회 노회장 이성기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색함과 불편함, 우리의 복음이 퇴보되지는 않을까 염려하며 긴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나로 인해 이웃과 전체의 아픔이 되지 않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십자가의 사랑과 복음의 빛으로 협력한다. 지금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서로 협력하고 사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채영남 박남수 손석호 허태호 신은수 김영호 최흥진 정점수 이원범 서진선 박형호 김한웅 김광훈

▲장로:이성기 유제백 백형 박정한 박래언 박창희 김현호 김용 김태 이명섭 정광균 정병권 권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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