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회 공동식사 등 단체활동 자제 당부

총회, 교회 공동식사 등 단체활동 자제 당부

예장 총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교회의 대응지침' 발표
'악수 대신 목례', '단기선교 등 해외여행 자제' 등 확산 방지 함께 노력 요청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20년 01월 30일(목) 16:15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시킨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태영)도 긴급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교회의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전국교회에 협력을 당부했다.

30일 발표된 총회의 지침에 따르면, 전국교회는 경계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공동식사 등 단체 활동과 단기 선교 등 해외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지침에는 △교회당 눈에 잘 띄는 곳에 예방 수칙 포스터 부착 △악수 대신 목례나 손 흔들기로 인사 △교회당 여러 곳에 손세정제 비치 △병원심방 가급적 피하고 부득이할 경우 최소한의 인원 참여 등 교회가 예방 차원에서 실천해야 할 지침 외에도 △일상생활 예방 지침 △증상발생시 행동 지침 △감염병에 대처하는 자세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총회는 이 대응지침을 설교 또는 교회주보 광고 등 교우들에게 적극 홍보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국교회에 기도를 요청했다.
이수진 기자

교회 대응 지침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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