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평화기념관에서 신학생 사회선교훈련 진행

노근리 평화기념관에서 신학생 사회선교훈련 진행

제12기 총회 신학대학생 사회선교훈련 2차 과정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12월 23일(월) 07:31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부장:홍성언)와 총회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김준기 원장:박기철)는 19~20일 노근리 평화기념관에서 제12기 총회 신학대학생 사회선교훈련 2차 과정을 진행했다.

훈련원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사회선교훈련 2차 과정은 각 신학대학교에서 1차 사회선교훈련을 수료한 50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회선교훈련 2차 과정에서 학생들은 대전신대의 '생명운동과 생명목회', 부산장신대의 '생명목회와 생명선교', 장신대의 '생명목회와 선교', 호남신대의 '농어촌 선교현장과 생명목회' 등 사회선교수업을 서로 공유했다.

이후 각 대학 교수의 4인 4색 토크, 유해근 목사(나섬교회)의 '다문화시대의 나섬 사역과 비전' 제하의 특강이 이어졌다.

유 목사는 특강을 통해 "얼마 전 전남 구례에서 협동조합 형태의 기업을 견학했는데 연합과 연대를 통한 작은 교회와 마을교회의 가능성을 봤다"며, "한국교회의 딜레마는 새로운 영성의 발아지점이며 실험적 목회를 할 수 있는 기회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직전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총회 훈련원과 사회봉사부는 한국교회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고 '부흥의 동력'을 공유하는 데 최대의 관심을 두고 있다"며, "비전을 공유한 여러분이 있는 한 반드시 사회선교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총회의 가치와 비전은 보다 나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선교훈련 2차 과정 참석자 중 일부는 해외워크숍으로 진행하는 3차 과정에 참여한다. 3차 훈련과정은 오는 2월 3~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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