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국환 시인 첫 시집 '질주'펴내

함국환 시인 첫 시집 '질주'펴내

지난 2009년 본보 기독신춘문예 시 부분 가작 당선자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12월 12일(목) 18:31
함국환 시인이 시집 '질주'를 펴냈다. 함국환 시인은 지난 2009년 본보가 주관하는 기독신춘문예 시부문 가작에 당선됐으며 이후 김장생문학상 월명문학상 인천문예대전 동화 가작 등에 당선되며 꾸준히 시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함국환 시인은 올해 인천문화재단 개인단행본 시집 발간 지원금 사업에 선정돼 첫 시집 '질주'를 발표했다.

"때로는 마음을 비우고 때로는 갖지 못할 모든 걸 가지려고 산을 오르며 시를 쓴다"는 함 시인은 "밟을 수 없는 저 구름 위를 주님의 도우심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 맛있는 구름 위 공기를 마시다 보니 한 권의 시집이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1부 갯바위 연가, 2부 아기 물고기, 3부 울타리, 4부 배달의 나라로 구성된 시집에는 60여 편의 시가 담겼다. 문학박사 김신영 시인은 함 시인의 시편들을 "힘 있고 명랑하며 품격있으며 시어가 세련되다"고 평가하면서 "언어를 조탁한 격조 높은 이미지가 들어있으며 강인한 인식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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