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금 퇴직일시금 이자율 2.76%

2020년 연금 퇴직일시금 이자율 2.76%

표준호봉표·연금수급자 연금액 인상률, 동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11월 22일(금) 18:16
2020년 총회 연금의 퇴직일시금 이자율이 2.76%로 결정됐다. 퇴직일시금 이자율은 연금을 15년 미만으로 납입한 가입자가 퇴직할 때 납입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이사장:이남순)은 지난 18일 재단 사무실에서 제340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다음해의 퇴직일시금 이자율과 표준호봉표 등을 결정했다.

퇴직일시금 이자율과 관련해 연금재단은 3년 평균 정기예금이자율을 1.76%로 보고 이에 1%를 가산해 2.76%로 결정했다. 퇴직일시금 이자율은 2년 전 2.39%, 지난해 2.6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총회연금규정 제30조(퇴직일시금)에 따르면, "연금 납입기간이 15년 미만으로 퇴직하게 된 자가 퇴직일시금을 신청할 경우 납입금에 이자를 가산해 지급한다"며, "단 본인이 원하면 분할 지급도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연금재단은 2020년도 표준호봉표와 2020년도 연금수급자 연금액 인상률 책정의 건은 동결하기로 했다.

총회 연금 가입자 중 올해 1년분 완납자는 호봉 인상을 신청할 수 있다. 1호봉에 한해서 인상이 가능하고 재단 홈페이지나 우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동 호봉인상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인상 처리되며, 호봉 인상을 요청하지 않으면 지난해 호봉과 동일하게 처리된다. 표준호봉표는 1호봉 납입금 9만 6000원 보수액 64만원부터 45호봉 납입금 92만 3000원과 보수액 615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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