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전북무주교회, 무주지역자활센터 수탁

복지재단·전북무주교회, 무주지역자활센터 수탁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11월 11일(월) 06:4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 사무총장:정신천)은 지난 5일 무주군으로부터 무주지역자활센터의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전북무주교회(조성관 목사 시무)와 지역 주민 자활 자립을 지원한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운영주체의 도덕적·법적 건전성, 이사회 구성 등의 공신력, 관련 분야 실적 등 사업능력, 대표자의 운영의지와 센터장의 전문성, 사업운영계획의 적정성 등의 기준에서 최다 득점을 받아 선정됐다.

복지재단은 지난 10월 15일 2019년 3차 이사회에서 전북동노회 전북무주교회(조성관 목사 시무)가 청원한 무주지역자활센터 시설(사업) 수탁을 허락하면서 운영법인 모집에 지원했다.

복지재단과 전북무주교회가 협력 운영하는 무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권삼일)는 2001년 개관해 무주군 지역의 실직자와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 자립을 지원하며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운영됐다.

전북무주교회 조성관 목사는 "교회 내 구제선교위위원회를 통해 지역 복지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며, "하나님이 세상을 품는 방법 중 하나인 사회복지를 통해 지역 사회에 유익을 주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2004~2010년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구 중구자활후견기관)를 위탁 운영한 후 9년만에 지역자활센터를 다시 맡게 됐다. 복지재단은 지난 3월 10년만에 노숙인 복지시설을 수탁받았으며, 현재 정관에 명시된 목적사업인 노인복지·영육아보육·아동복지·한부모가족복지·장애인복지·자활후견기관·종합사회복지관·정신건강증진·부랑 및 노숙인 시설·다문화가족지원·건강가정지원 등 총 11개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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