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코스 야월교회, 순교영성훈련센터 기공

성지순례코스 야월교회, 순교영성훈련센터 기공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10월 28일(월) 06:48
전남 영광지역 성지순례 장소로 유명한 광주노회 야월교회(심재태 목사 시무)는 지난 10월 25일 순교영성훈련센터 건축 기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야월교회 순교영성훈련센터는 영광군 보조사업으로 선정돼 건축을 시작했다. 규모는 지상 2층 연면적 859.72 ㎡(260평)으로 건립할 예정이며 1층은 예배당과 사무실, 2층은 순교역사자료실 게스트룸 세미나실 소모임실과 카페 등으로 꾸며진다.

순교영성훈련센터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순교자들의 순교신앙을 전하는 장소로 사용되며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기공감사예배는 광주노회 야월교회 순교영성훈련센터 건립위원장인 김칠수 목사의 인도로 김민식 목사의 '순교영성' 제하의 말씀, 광주노회장 최봉윤 장로, 전 부총회장 이현범 장로, 전국남선교회연합회장 박찬환 장로, 영광군 기독교연합회장 유병오 목사, 김준성 영광군수 등의 축사로 진행됐다.

야월교회 담임 심재태 목사는 "순교영성훈련센터가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순교영성을 계승하는 장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야월교회는 한국전쟁 당시 전교인 65명이 순교한 교회로 2009년 기독교인 순교기념관을 개관했으며 제98회 총회에서 제 20호 한국 기독사적지로 지정됐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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