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선교유적지, 관광자원화 추진

지리산의 선교유적지, 관광자원화 추진

(사)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애터미, 협약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10월 22일(화) 17:34
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이사장:소강석 공동이사장:인요한)과 애터미(회장:박한길)는 지난 1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선교 유적지 보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존연합과 애터미는 지리산의 노고단과 왕시루봉 선교유적지 등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과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리산 선교 유적지가 위치한 전남 구례군과도 협력해 지리산의 유적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보존연합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지리산 선교 유적지는 한국교회의 선교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영호남 선교사들이 함께 만나 화합을 이룬 현장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척박한 이 땅에 교육과 의료, 복지 시설 등을 세우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민족을 섬겼던 선교사의 흔적을 잘 보존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가능성과 도전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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