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실행위 열어 주요사업 논의

장로회 실행위 열어 주요사업 논의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9월 18일(수) 10:50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홍성언)가 회원 장로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 형식의 '엘더스쿨'을 10월 1~2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지난 5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에서 224명의 실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엘더스쿨 준비사항을 세부 점검했다.

엘더스쿨은 전국장로회연합회 산하 지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임원이 참석 대상이다. 개회예배 설교는 민경설 목사(광진교회)가 전하며, 특강 강사로는 김형태 장로(전 한남대 총장), 이승영 목사(새벽월드교회),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 박희종 목사(대봉교회) 등이 초청됐다. 수료감사예배 설교는 전중식 목사(전주산돌교회)가 맡는다.

또한 실행위원회에서는 4개 교단 장로회 연합선교를 10월 15~20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갖기로 한 것과 4개 교단 임원 부부수련회를 11월 4~5일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것이 보고됐다.

회장 홍성언 장로는 실행위원들에게 "평신도운동의 발상지인 안동교회에서 실행위원회가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외쳤던 마틴 루터와 종교개혁자들의 마음을 본받아 이에 대한 실천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설교로 김승학 목사(안동교회)는 "머물고 있는 자리를 넘어서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며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위해 말씀과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길 바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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