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자동 쪽방촌 주민 위한 추석 사랑나눔 행사

서울 동자동 쪽방촌 주민 위한 추석 사랑나눔 행사

한국교회봉사단·한국교회총연합, 지난 7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9월 09일(월) 12:18
한국교회가 추석을 맞아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잔치를 열어 함께 기뻐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공동대표회장: 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목사)과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7일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쪽방촌인 용산구 동자동을 찾아 '동자동 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출신 최형만 전도사의 사회로 공연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한 주민 400여 명에게 선물을 나눴다.

한교봉 정성진 공동대표회장은 "교회는 세상 어느 곳보다 안전한 하나님의 품안이다. 오늘 이곳에서 동자동 주민 여러분들이 참된 평안을 누리고 기쁨으로 추석을 맞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은 "여러분 곁에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교봉은 2011년부터 매년 설날, 추석, 성탄절 등 절기를 맞아 쪽방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교봉은 9일(월)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의 주민사랑방을 찾아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표현모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