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대신총회 '백석'총회로 교단 명칭 변경

백신대신총회 '백석'총회로 교단 명칭 변경

장종현 증경총회장, 또 총회장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9월 05일(목) 21:38
교단 통합 후 갈등 양상을 보여왔던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가 지난 2~4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793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교단 명칭을 '백석대신총회'에서 교단 통합전인 '백석 총회'로 변경했다. 또 총회임원 선거 후보자 부재로 교단 설립자인 증경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공천위 추천을 받아 총회장에 추대됐다. 2013년과 2015년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장 총회장은 백석 교단 총회장으로만 세 번째 활동을 하게 됐다.

한편 백석 총회에서는 교단 목회자 정년을' 70세'에서 '75세'로 조정했다. 또 교단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이유로 향후 7년 동안 부총회장 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부총회장은 지명제로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총회는 회장단 및 사무총장을 제외한 임원 직선제 폐지, 특별재심원 구성 등을 결의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총대들을 향해 인사하며 "여러분들 한 회기를 정말 주의 이름으로 잘 섬기겠다"며 "우리(백석) 총회의 방향과 설정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임원들과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원 명단.

▲총회장:장종현 <제1부총회장>류춘배 <제2부총회장>정영근 <장로부총회장>안문기 ▲서기:김진범 <부>이태윤 ▲회의록서기:양일호 <부>김만열 ▲회계:정규성 <부>오우종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