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교단 평신도 지도자 "일본 규탄"

34개 교단 평신도 지도자 "일본 규탄"

[ 평신도 ] 평신도단체협의회 광복절 예배 통해 "일본 사죄 요구" 성명서 채택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8월 16일(금) 18:43
국내 34개 교단 평신도 지도자들의 연합기관인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회장:박서원)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기념예배와 특강을 개최했다.

공동회장 이용기 장로(기하성)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회원들은 특별기도의 시간을 갖고 대한민국의 번영과 한반도 평화, 정치안정과 국민통합, 한국교회의 연합과 협의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2부 특강은 대표회장 박서원 정교(구세군)의 사회로 열려 예비역 육군대장인 박찬주 장로가 '고난이 가져다 준 일곱 가지 교훈'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염려하며 일본의 잘못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는 "일본이 올바르고 보편적인 역사관을 가질 수 있기를 강력히 요청하며,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희생당한 43만여 명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배상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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