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8월 12일(월) 10:55

호서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STOP JAPAN!'을 구호로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항의 릴레이 기도'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도회는 지난 1일부터 광복절인 오는 15일까지 오전 9~12시와 오후 4시~7시로 나뉘어 전개됐으며, 이와 함께 기독교학과 학생들은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천안삼거리에서 독립운동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문화행사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언론에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호서대 기독교학과 함영혜 학생회장은 "독립운동상징의 천안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나라사랑 실천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필리버스터 릴레이 기도를 학생과 교수, 교직원들까지 한 마음으로 이어나갔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릴레이 기도를 진행하게 됐다"고 릴레이 기도를 전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