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재능 큰 잔치, 전국어린이대회 성료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재능 큰 잔치, 전국어린이대회 성료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 29년째 개최, 전국 243개 교회서 616명 어린이 참가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9년 08월 09일(금) 08:22
하나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찬양하고, 말씀을 외우며 글짓기 활동으로 표현하는 전국 어린이대회가 지난 7월 30일 안산제일교회에서 열렸다.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정만수)가 올해로 29년째 열고 있는 전국 어린이대회는 성경고사, 글짓기, 그리기, 독창, 중창, 찬양율동, 성경동화구연, 성경암송, 영어성경암송 등 9개 분야 26개 고사를 치르는 교계에서 독보적인 교회학교 어린이 재능 잔치다.

올해 전국 어린이대회는 제주노회에서 참가한 37명을 포함해 전국 243개 교회 616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어린이대회는 참가 어린이가 소속한 교회 지도자, 부모 등도 함께 참가하는 2500여 명 규모의 대규모 행사다.

이날 어린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지난 1년 동안 누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온몸으로 표현해 냈다.

학년별로 진행된 성경고사 부문에서는 포항송도교회 이현호 (6학년), 동은교회 오은석(5학년), 양곡교회 황지혜(4학년) 등이 대상을 받았으며, 글짓기 부문에서는 경주남부교회 윤서현(유년부), 순종교회 이호빈(초등부), 보석교회 최성연(소년부)이 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각 부문에서 부서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시상했다.

이날 회장 정만수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놀고 싶고, 유튜브도 보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은데도 많은 하고 싶은 것들을 참으며 열심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익히고, 외운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크게 칭찬한다"고 치하하며, "1년 동안 배우고 익히고 준비한 모든 것들을 맘껏 발휘해서 예수님께 칭찬받는 모든 어린이들이 되자"며 격려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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