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성료

제27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성료

대상없이 우수장 3작품 선정 … 세상의 빛으로의 역할 감당하길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08월 05일(월) 23:23
문호 Heavenly Sunlight. 98.0x116.7cm. Oil on canvas. 2019
최승주 어머니의 십자가. 117x80cm. Acrylic on canvas. 2019.
배학기. 마음의 가난함을 통한 천국소유. 53x46cm. Mixed Material On Plywood. 2019
제27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밀알미술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총 122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52점이 1차 작품사진파일 심사를 통해 입선작이 선정됐다. 2차 본선에서 대상없이 우수상 3명 , 특선 13명, 입선 36명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문호의 'Heavenly Sunlight', 최승주의 '어머니의 십자가', 배학기의 '마음의 가난함을 통한 천국소유'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김홍태 교수는 "예술성, 조형성, 영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다수 대할 수 있었고 표현력과 작품 구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있었지만 타 작품과의 유사성이 인지되어 심사위원들과 진지하게 논의한 결과 대상작품을 선정 할 수 없었고 우수상을 하나 더 추가하여 우수상 3점을 선정하게 됐다"면서 "비록 대상작품을 선정 할 수 없어 아쉬운 점이 있지만 우수상 작품들 속에 녹아든 작가들의 신앙고백을 공감하기에 충분했다. 이들이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화폭에 담아낸 영성이 계속 야기되기를 소망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국미술인선교회 전태영 회장은 "본 미술대전이 기독작가들의 삶에 감동을 전하는 장으로써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작품으로 표출하는 최상의 계기가 되길 소망하며 앞으로 기독미술과 복음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독작가들의 신앙고백이 시각적인 형식으로 표현되고 진리의 말씀 가운데 세상의 빛으로의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순수회화에 재능이 있는 크리스찬들의 모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은혜 받은 감사를 귀한 작품을 통해 복음을 알리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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