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 총회, '감동총회' 되도록 섬길 것

104회 총회, '감동총회' 되도록 섬길 것

포항기쁨의교회 총회 유치 감사예배 및 준비위원회 발대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7월 29일(월) 11:17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는 '감동총회'가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며 섬기겠습니다."

포항노회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가 지난 7월 28일 제104회 총회 유치 감사예배 및 준비위원회(위원장:박진석(포항노회장), 이석수(포항남노회장))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성총회 준비에 들어갔다.

7월 13일 제104회 총회 장소로 최종 확정된 기쁨의교회는 이날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 포항기쁨의교회 성도,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 노회장과 임원, 지역 노회와 교회 목회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유치 감사예배를 드리고 총회를 위한 참된 섬김의 실천을 다짐했다.

특별히 이번 총회 장소는 개회를 두 달여 남겨놓은 시점에 갑작스럽게 변경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쁨의교회가 헌신적인 결단으로 104회 총회를 섬기기로 결정하고, 노회와 지역교회가 마음을 모으기로 다짐하면서 지역 노회와 교회, 총회가 함께 총회 준비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또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서 개최될 총회인 만큼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 성총회가 되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날 감사예배는 박진석 목사의 인도로 경동노회장 도영수 목사(고경제일교회)의 기도, 포항남노회장 이석수 장로(포항동도교회)의 성경봉독, 기쁨의교회 연합찬양대의 특송,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의 '감동총회가 되게 합시다' 제하의 설교, 김원주 목사(포항소망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태영 목사는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제104회 총회가 개최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남 출신의 부총회장으로서 오는 104회 총회를 영남에서 개최하고 싶은 바람이 있어 교회 몇 곳과 협의를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종 공고일을 앞두고 포항에서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와 당회원,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7년 포항지진으로 고통당한 이재민을 섬겨주신 사랑의 마음과 봉사의 정신이 가득한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개최되는 104회 총회가 기쁨의 총회, 감동의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배 후에는 김정섭 장로의 사회로 총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정승수 장로의 내빈소개, 박상희 장로의 인사, 김정치 장로의 경과보고,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와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의 격려사,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와 선린대학교 김영문 총장의 축사, 총회 봉사자 김성윤 집사의 봉사 선서, 김갑현 목사(금곡교회)의 폐회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는 "8월에 2개의 큰 국제사역이 계획돼 있었고 갑작스럽게 총회를 개최하게 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통 끝에 우리 기쁨의교회가 총회 와 협의를 통해 104회 총회를 섬기게 돼 먼저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당회와 모든 성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제104회 총회가 한국교회에는 화합과 회복, 포항지역 주민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있는 성총회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면 포항 기쁨의교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04회 총회 준비위원회 임원 명단.

▲위원장:박진석 이석수 ▲서기:이상은 김휘동 ▲회계:정운백 권경태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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