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 알리는 걸음

생명의 소중함 알리는 걸음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오는 8월31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7월 29일(월) 10:32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오는 8월 31일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열린다.

8월 31일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수원,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강릉)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2006년 시작되어 14회째 열리는 국내 최대 자살예방캠페인으로 지금까지 26만 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5km, 10km, 34km 코스 중 선택해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9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하루에 34.1명, 연간 1만246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삼성생명과 공동으로 자살예방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올해 5월부터 '사람사랑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참가자 1명당 34,000원(최대 10억)을 한국생명의전화에 기부하며, 기부금은 청소년 자살예방사업과 자살예방인식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사람사랑 생명사랑 캠페인 홈페이지(http://www.walkingovernight.com)를 통해 가능하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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