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고시 합격자 발표 예정보다 늦어져

목사고시 합격자 발표 예정보다 늦어져

총회 고시위원회, 오는 8월 6일 실행위원회 다시 개최키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9년 07월 26일(금) 09:28
2019년 목사고시 합격자 발표가 무기한 연기됐다는 문자가 응시생들에게 발송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고시위원회는 지난 23일 응시생들에게 24일 오후 3시에 합격자 명단을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고지했지만, 예정일이었던 24일 "긴요한 사정에 의하여 오늘은 합격발표를 하지 못하고 무기 연기하게 됐다. 가능한 빠른 시기에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목사고시 합격자는 총회의 인력수급 방침에 따라 과목별 난이도, 사정회의 결의 등을 고려해 응시자에 대한 합격대비를 조정하는 사정 과정을 거쳐 총회 임원회에 보고한 후 발표하게 돼 있다.

지난 23일 열린 총회 임원회는 고시위원회가 청원한 '2019 목사고시 합격자 보고 및 허락'건'에 상세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시위에 재고 요청을 했고, 총회 고시위원회는 8월 6일 실행위원회로 모이기로 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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