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

이스라엘 대통령,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

이스라엘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7월 19일(금) 14:28
이스라엘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이 지난 17일 '이스라엘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회'에 참석해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시무)가 개최한 특별기도회에서 "사랑과 형제애의 마음을 가지고 성령의 땅 예루살렘에서 왔다"며,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대인과 한국인은 공통점이 많다"면서 "두 나라는 큰 위협에 직면했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민주주의와 경제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고난당하는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고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3년째 이스라엘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설교와 기도회를 인도했던 이영훈 목사는 지난 6월 5~6일 개최된 이스라엘 조찬기도회에서 "이스라엘을 회복하신 하나님이 한반도의 상황도 바꿔주시기를 소망하며 양국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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