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덕교회 삼덕노인복지센터, 무더위쉼터 운영

대구 삼덕교회 삼덕노인복지센터, 무더위쉼터 운영

'건강 회복, 여가활동 돕는 무더위 쉼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7월 19일(금) 14:05
경북노회 삼덕교회(천세종 목사 시무 )가 운영 중인 삼덕노인복지센터가 무더운 여름,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함께하는 우리마을 사랑방'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3주간 삼덕교회 60주년 기념관에서 운영 중인 사랑방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즐거운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삼덕교회는 지역 내 몸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차량을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쉼터 봉사자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활동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하고 식사 및 간식 등을 제공하며 열린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섬기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삼덕교회 지역 사회봉사부 및 성도들은 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식사 제공과 공연 및 자원 봉사 등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교회는 더 큰 열매를 맺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삼덕교회는 평소에도 삼덕노인복지센터를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물질적인 측면 외에도 다양한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며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교회 노인복지센터를 통해 평소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지원 서비스와 어르신에 특화된 프로그램 제공, 체계적인 대상자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노인복지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천세종 목사는 "지역의 소외되고 홀로된 어르신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일에 온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기꺼이 동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덕교회는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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