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 강원도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한국교회여, 강원도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한국교회총연합, 산불 피해자 위한 헌금모금, 봉사자 파송 요청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4월 06일(토) 15:28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한국교회여, 강원도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이승희 박종철 김성복)이 6일 긴급 입장을 내고 4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피해 지역과 이재민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했다. 또 회원 교단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헌금 모금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 파송도 제안했다.

한교총은 "4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 산불로 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물론 산림과 주택, 삶의 터전을 불태운 참으로 안타까운 재난이다"며 "한국교회는 최악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민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교총은 피해 지역과 피해자들을 위해 △아버지여, 재난 앞에 굴복하지 않게 하옵소서. 용기와 담력을 주셔서 회복의 희망을 갖게 하옵소서! △이들을 돕고 있는 이웃들과 봉사자들과 공무원들과 군인들에게 강건함과 사랑의 마음을 주옵소서! △주여, 이 재난을 관리하는 정부 관계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신속한 결단과 대처의 능력을 주옵소서!라는 기도제목을 제시했다.

한편 한교총은 회원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에도 협력의 손길도 당부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총연합 회원 교단은 소속 교회들과 함께 이분들을 위해 기도하자"며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헌금을 모으고, 일손이 필요한 곳에 봉사자들을 보내자"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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