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교단 이대위원장, "변승우 이단 해제 대처 청원키로"

8개 교단 이대위원장, "변승우 이단 해제 대처 청원키로"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4월 06일(토) 09:32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지난 4일 천안 빛과소금의교회(유영권 목사 시무)에서 협의회를 갖고 이단으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를 비롯해 합동, 백석, 고신, 합신, 기감, 기성, 기침 등이 포함돼 있는 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는 이날 합동을 제외한 7개 교단 이대위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눴다.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는 "금번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변승우 씨를 이단 해제한 결정은 심각한 사항으로 인식하며 각 교단 총회에 보고하고 강력한 대처를 청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는 "천안기독교총연합회에서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제안한 사실을 각 교단 산하 교회에 알려 한국교회와 성도를 사이비 신천지로부터 지키는 일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최종호 목사는 "기존 교회와 성도들을 미혹하는 거짓 영들에게 빠지지 않기 위해 복음의 정체성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단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예방하고 교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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