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강원도 화재 지역 위한 이웃사랑 실천 당부

한교연, 강원도 화재 지역 위한 이웃사랑 실천 당부

지역 주민 위로 성명 발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4월 05일(금) 17:44
"화마로 고통당하는 강원도민에게 하나님의 위로 평강을 빌며 강도 만난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복구에 참여합시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권태진)이 5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지역 주민을 위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기도와 복구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한교연은 성명을 통해 "이번 화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 가족과 집과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할 강원도 고성 속초 양양 강릉 주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평강이 임하기를 바란다"며," 조속히 산불이 완전 진화되어 대피중인 주민 모두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밤을 새워 화마를 진압하느라 애쓴 모든 소방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 한교연은 "이번 화재는 갑자기 불어 닥친 태풍급 바람의 영향이라고는 하나 기상 예보가 있었음에도 화재에 보다 철저히 대비하지 못한 인재의 성격도 크다"며 "그러나 지금은 누구를 탓하기보다 잿더미로 변한 산림과 전소된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야 할 때이다"라고 전했다.

한교연은 강원도 화재 피해민 돕기를 비롯해 한국교회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교연은 "사순절 다섯째 주일인 4월 7일 주일에 전국교회가 강원도민들을 위해 기도할 것과 화재 피해민 돕기 헌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뜨거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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